목적: 두레생협 민중교역 시작 20주년을 기념하여 민중교역을 만들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한다.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여 향후 민중교역 운동의 토대를 다지고 다음을 준비한다.
인터뷰 / 글: 우성희, 김고은
디자인: 라용
작업 특징: 액션리서치(실행연구)로 접근한 인터뷰집
파트너쉽 작업: '두레생협연합회 민중교역 20주년 준비위원회'와 연구진이 '워킹그룹'을 형성하고, 워킹그룹이 함께 인터뷰집 목적에 따른 예상 독자, 컨셉, 인터뷰이 선정, 인터뷰 질문 선정, 인터뷰 후 의미 분석을 하여 인터뷰집을 완성함.
향후 실행을 연구에 둔 연구적 인터뷰: 두레생협 구성원들이 향후 민중교역 운동을 펼쳐가는 데 시사점을 얻을 수 있도록 내부자들이 인터뷰를 통해 알고싶은 '질문'을 구성하여 '답'을 찾아갈 수 있도록 외부자(듣는연구소)가 조력하는 방식으로 인터뷰집의 내용과 방법을 구성함.
인터뷰를 통해 알고 싶은 질문들
민중교역을 무엇이라 설명할 수 있을까?
민중교역으로 생산자와 우리 삶이 어떻게 변화했을까?
민중교역은 두레생협과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을까?
그 가치를 어떻게 잘 구현할 수 있을까?
“민중교역은요, 우리의 생산자인 거예요. 해외에 있는. 국내 생산재도 당연히 중요하고요. 민중교역이 우리 손길을 필요로 한 조금 더 아픈 손가락으로 마음이 쓰이는 거죠.” - 전순애
“대대손손 내려오는 문화, 내 집앞에 텃밭에 왜 야채를 키워야 하는지 모르던 사람들이 집에서 돼지를 키우기 시작한 거죠…. 자기 삶의 주인이 됐다고 해야 하나, 자기 삶을 매니징하는 역량이 표면적으로 드러났어요” - 박경진
“한국 방문객이나 일본 방문객이 공동체에 머무르는 일은 실제로 해당 공동체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쳐요. 왜냐면 현지 지도자들에게 리더십 자신감을 키워주기 때문입니다. 우리와 비슷한 문제를 직면했던 방문객이 경험을 나눠주면 공동체에 지식을 더해줄 수도 있습니다. ” - 레이
“생협을 생협답게 알릴 수 있는 게 민중교역이라는 생각이 들어요. 이거는 생협이 아니고는 어디서도 할 수 없는 것 같거든요. 먹거리를 통해서 연대하고, 관계하고, 같이 성장해 갈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제가 민중교역 제품들이 아닐까요.” - 김혜정
“바나나와 올리브유를 보면 만났던 사람들의 얼굴과 표정이 생각나거든요. 그게 일할 때 제 버팀목이기도 해요.” - 유정선
개요
작업명: 두레 민중교역 20주년 기념 인터뷰집
기간: 2024. 2월 - 7월
의뢰처: 두레생협연합회
목적: 두레생협 민중교역 시작 20주년을 기념하여 민중교역을 만들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한다.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여 향후 민중교역 운동의 토대를 다지고 다음을 준비한다.
인터뷰 / 글: 우성희, 김고은
디자인: 라용
작업 특징: 액션리서치(실행연구)로 접근한 인터뷰집
파트너쉽 작업: '두레생협연합회 민중교역 20주년 준비위원회'와 연구진이 '워킹그룹'을 형성하고, 워킹그룹이 함께 인터뷰집 목적에 따른 예상 독자, 컨셉, 인터뷰이 선정, 인터뷰 질문 선정, 인터뷰 후 의미 분석을 하여 인터뷰집을 완성함.
향후 실행을 연구에 둔 연구적 인터뷰: 두레생협 구성원들이 향후 민중교역 운동을 펼쳐가는 데 시사점을 얻을 수 있도록 내부자들이 인터뷰를 통해 알고싶은 '질문'을 구성하여 '답'을 찾아갈 수 있도록 외부자(듣는연구소)가 조력하는 방식으로 인터뷰집의 내용과 방법을 구성함.
인터뷰를 통해 알고 싶은 질문들
민중교역을 무엇이라 설명할 수 있을까?
민중교역으로 생산자와 우리 삶이 어떻게 변화했을까?
민중교역은 두레생협과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을까?
그 가치를 어떻게 잘 구현할 수 있을까?
“민중교역은요, 우리의 생산자인 거예요. 해외에 있는. 국내 생산재도 당연히 중요하고요. 민중교역이 우리 손길을 필요로 한 조금 더 아픈 손가락으로 마음이 쓰이는 거죠.” - 전순애
“대대손손 내려오는 문화, 내 집앞에 텃밭에 왜 야채를 키워야 하는지 모르던 사람들이 집에서 돼지를 키우기 시작한 거죠…. 자기 삶의 주인이 됐다고 해야 하나, 자기 삶을 매니징하는 역량이 표면적으로 드러났어요” - 박경진
“한국 방문객이나 일본 방문객이 공동체에 머무르는 일은 실제로 해당 공동체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쳐요. 왜냐면 현지 지도자들에게 리더십 자신감을 키워주기 때문입니다. 우리와 비슷한 문제를 직면했던 방문객이 경험을 나눠주면 공동체에 지식을 더해줄 수도 있습니다. ” - 레이
“생협을 생협답게 알릴 수 있는 게 민중교역이라는 생각이 들어요. 이거는 생협이 아니고는 어디서도 할 수 없는 것 같거든요. 먹거리를 통해서 연대하고, 관계하고, 같이 성장해 갈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제가 민중교역 제품들이 아닐까요.” - 김혜정
“바나나와 올리브유를 보면 만났던 사람들의 얼굴과 표정이 생각나거든요. 그게 일할 때 제 버팀목이기도 해요.” - 유정선
목차
발간사 - 김영향
프롤로그: 민중교역이 뭐예요?
마음이 조금 더 쓰이는 아픈손가락이죠 - 이양희,김준태,전순애
저마다 이유가 있는 지역 생협의 탄생
생산지에 가고싶었던 마음
현지에서 마주한 충격과 희망
사람 간 교류 - 기름 먹은 배추전과 다이애나
다녀오니 새롭게 보이는 점
민중교역 어떻게 설명할까
해외에 있는 우리 생산자
지켜주고 싶은 미래, 아름다운 사람들 - 박경진
사탕수수섬과 아픈 역사
주재원으로서 생활
10년후 목도한 변화
민중교역의 진수 인적교류
나은 삶을 일구는 마중물 - 기금
팔레스타인 생산 현장에 가다: 입국부터 숨막히는
착한 소비를 넘어 서로가 서로를 지키는 일
얼굴과 얼굴을 맞대는 것이죠 - Ray
토목기술자, 민중교역 운동에 합류하다
설탕 노동자와 설탕만 남겨진 섬
인구가 늘고 청년은 주는데 기후위기마저 심각해지고
얼굴과 얼굴을 맞대는 것이죠!
서로가 서로의 삶을 책임지는 관계 - 김혜정 김영주
환경운동 하는 마음으로
생산자에게 은혜 받는 사람들
서로가 서로를 책임지는 관계를 맺다
마음을 얻어오고, 그래서 마음을 내어보고
팔레스타인을 생각하면 얼굴들이 떠올라요
기꺼이 함께하겠다는 마음 - 유정선 유경순
조합원 만나는 법을 고민하는 두 실무자
“써니, 괜찮아? 괜찮아?”
우리가 남이가
옷 깃에 물 적시듯, 청년 동료 만들기
민중교역, 소외된 자들과 연대하기
에필로그: 우리에게는 다정함이 필요해
※ 인터뷰집 전문은 두레생협연합회 홈페이지와, 듣는연구소 홈페이지의 '콘텐츠' 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습니다.